지방근무만 계속 하던 저에게

서울의 사무실로 발령받아 제공받은 숙소에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지난번 쓰던 사람이 쓰던 요하나, 배게하나, 이불하나 그리고 티비.

여관방보다도 못한 살림살이에 잠시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에 머물게 된지 어언 6개월.

맨바닥에 얇은 요를 깔고 살다보니 등은 결리고 목은 아프고

자다 꺴다 자다 꺴다 가 반복되어 항상 피곤한 일상.

미련해서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다 결국 등에 담이 와 병원에 다니게 되었고,

침구를 바꾸게 생각하게되어 알아보고 수소문하여 알게된

베드메이트-유 의 10CM TOPPER.

적당한 푹신함과 몸을 받쳐주는 튼튼함을 함께 가진 이 매트리스는

누워있기만 해도 피로가 회복되어져 가는 듯한 느낌의 이 물건은 아마 올해 제 최고의 쇼핑아이템이 될거 같습니다.

출근을 힘들게 하는 이 요물을 만들고 판매하는 분들께 감사를 전해드립니다.